오늘(9일) 9시 뉴스는 북한 무인기 침범 뒤 우리 군의 대응과 관련한 단독 보도로 시작합니다.
무인기가 넘어왔을 당시 군 당국의 탐지나 보고 체계의 허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특히 민간 피해를 우려했다지만 무인기를 한 대도격추하지 못 한 걸 두고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이런 기관총이나 포탄 대신 방해 전파로 무인기를 추락시키는 장비가 있지만 정작 일선 부대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군이 발전소같은 국가중요시설에서 민간용 장비를 '빌려' 일부 부대에 긴급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